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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미디어, 대전에 위성DMB 백업 시스템 갖춰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대표 서영길 www.tu4u.com )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방송이 중단되지 않도록 대전에 부송출국을 완공, '백업 시스템'을 갖췄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8개월 만에 완공된 부송출국은 서울 성수동 소재의 주송출국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문제가 발생하거나 유지보수가 필요한 경우 사용된다.

TU미디어 관계자는 "부송출국은 위성DMB 송출용 안테나 및 광전송 장비, 변조기 등으로 구성됐다"며 "주송출국에서 230㎞ 떨어진 대전지역에 총 70여 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TU미디어는 부송출국 완공과 함께 지난 1월10일 예비위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성DMB 전용 위성인 한별위성과 동일 궤도인 동경 144도 정지궤도에 위치한 일본 우주통신(SCC)의 '수퍼버드-C' 위성을 기간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으로부터 임차한 것. 한별위성의 송출에 문제가 발생해도 안정적으로 방송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SCC와 위성임차 계약을 맺고 8월에는 외국통신위성 사용승인을 획득한 뒤 올해 1월 초에는 이용약관 신고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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