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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퍼레이드 전주곡 울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뮤'를 잇는 신작 게임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고했던 게임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이 새 게임들의 외형을 줄줄이 공개했다.

웹젠은 15일 개최된 기업통합이미지(CI) 발표 기념행사에서 '썬', '헉슬리', '파르페 스테이션', '위키', '일기당천', 'APB(All Points Bulletin)' 등 6개 게임의 이미지 및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그간 '반지의 제왕'의 작곡가인 하워드 쇼가 음악을 담당한다는 소식 외에 그래픽이 공개되지 않았던 '썬'은 처음으로 이미지를 드러냈다. 웹젠은 "오는 5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썬'을 공개한 후, 곧바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게임엔진으로 분류되는 언리얼3 엔진이 탑재된 다중접속 1인칭 슈팅(MMO FPS) 게임 '헉슬리'는 이날 행사에서 비로소 이름이 공개됐다. '헉슬리'는 PC와 함께 콘솔 게임용으로도 개발돼, 웹젠의 비디오 게임 분야 진출의 첫 타자가 될 예정이다.

동화풍의 아기자기한 액션 역할수행 게임(RPG) '파르페 스테이션'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을 유도하는 카툰풍 MMO RPG '위키'는 웹젠의 게임 이용자층을 다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기당천'은 웹젠이 지난해 인수한 LK7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웹젠차이나에서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제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화권에서 '뮤'의 돌풍을 잇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APB'는 미주와 유럽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GTA(Grand Theft Auto)'의 창시자 데이빗 존스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웹젠은 높은 자유도를 특징으로 하는 'APB'를 오는 2007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들 신작 게임들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세계시장에서 주요 게임 개발사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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