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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 수출로만 1천만달러 벌어들여


 

'RF온라인'이 해외 수출로만 1천만달러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이게 됐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자사의 SF 역할수행 게임(RPG) 'RF온라인'이 완마네트워크발전유한회사(대표 장시아오얜)을 통해 계약금 600만달러, 매출액 기준 로열티 30%의 조건으로 중국에 수출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로서 'RF온라인'은 지난 9월과 10월 일본과 대만에 각각 150만달러와 300만달러로 수출된 부분을 포함, 아시아 주요 3개국 수출만으로 총 1천50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완마네트워크발전유한회사는 올 2월에 설립된 회사로 게임포털(www.wanmagames.com) 사업과 함께 최근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전략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RF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양사는 11월 중 세부적인 내용 등을 포함한 2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CR은 현지와 작업 및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제반사항을 책임지게 되며, 완마네트워크발전유한회사는 중국에서 'RF온라인'의 마케팅 및 서비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올 상반기부터 'RF온라인'이 각종 매체를 통해 해외에 알려지면서, 중국 업체들로부터 여러 차례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국내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발판 삼아 중국에서도 맹위를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마네트워크발전유한회사 장시아오얜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 중 하나인 'RF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됨으로써, 내년 최단 기간 내에 최대 회원수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CR은 중국에서 오는 2005년 상반기 'RF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대만·중국 진출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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