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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EOL' 구자철, 알 가라파 입단식…등번호 '10'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떠난 구자철(30)이 카타르 스파스리그 알 가파라 입단식을 치렀다.

알 가파라는 16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자철의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의 유니폼 등번호는 10번이며 등번호 위 선수 이름은 성이 아닌 '자철(JACHEOL)'이 새겨졌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구자철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아우크스부르크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분데스리가 타 팀 이적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적절한 구단을 물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카타르 알 가파라의 러브콜을 받아들여 중동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1월 볼푸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독일로 진출했다. 이어 마인츠와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9년간 활약하며 독일 축구를 생생히 체득했다.

구자철은 중동 진출 배경에 대해 "독일 상위권팀에서 도전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며 "중동 오퍼는 처음에 거절했지만 마냥 기다릴 수 없었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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