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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9일 선발 등판…다저스 임시 선발 곤솔린 6실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 뒤로 밀렸다. 류현진은 당초 소속팀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대체 선발을 투입해 류현진의 선발 등판 날짜가 조정됐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전 이후 콜로라도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워커 뷸러가 콜로라도와 원정 첫 날인 28일 선발 등판하고 류현진이 다음날에 나온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류현진은 29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올 시즌 10승과 함깨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통산 50승 달성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그는 앞선 선발 등판까지 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9승째를 올린 뒤 나선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전 4기'에 나서는 류현진은 신경 쓸 부분이 있다. 그는 쿠어스 필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그동안 통산 4경기에 나와 1승 3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7.56으로 높았다.

홈런도 5개를 맞았고 볼넷도 10개나 허용했다. 그나마 쿠어스 필드에서 당한 3패는 모두 어깨 부상 이후 복귀 첫 시즌이던 2017년에 기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개막 후 페이스가 좋다. 2017년과 다르다. 그래도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해 콜로라도 타선에서는 여전히 경계해야 할 선수가 많다.

콜로라도는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29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센자텔라는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6.1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한편 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전에서 2-8로 졌다. 애리조나와 3연전에서 1승 2패라는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대체 선발 토니 곤솔린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곤솔린은 4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6실점(4자책점)하면서 메이저리그 첫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 수비는 또 불안했다. 실책이 빌미가 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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