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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오포, 최초 화면속 내장 전면 카메라 공개


풀스크린 스마트폰 시대 성큼…화면·카메라로 제품 차별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스마트폰 스크린 아래 카메라를 내장한 언더스크린카메라(USC)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오포는 상하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 행사에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하며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속에 배치하는 언더스크린카메라를 시연했다.

오포는 렌즈를 통해 빛을 투과해 특정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빛 투과율이 매우 높은 소재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 부분에 전면 카메라를 내장했다.

오포가 공개한 언더스크린카메라(USC) [출처=오포]
오포가 공개한 언더스크린카메라(USC) [출처=오포]

이에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전면 카메라는 대구경렌즈를 채용해 다른 제품의 전면카메라보다 훨씬 크기가 크다.

하지만 카메라가 스크린속에 탑재되면서 렌즈앞 투명OLED의 낮은 투명도로 선명한 화질의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기 어렵다. 오포는 촬영 영상이나 이미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해 해상도를 개선하는 작업으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오포는 언더스크린카메라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오포는 머지않아 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원플러스 등의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별화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풀디스플레이 전자 기기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기술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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