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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직접금융, 주식 764% 급증…회사채 34% 감소


주식발행 9553억…CP·전단채도 감소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올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만 크게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금액은 주식·회사채가 전월 대비 29.5% 급감했으며 CP·전단채도 9.5% 줄었다.

주식·회사채의 경우 5월중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13조9천269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8천163억원이나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 건수가 늘어난 데다 일부 대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인해 총 9천553억원을 발행해 전달보다 764.5% 급증했다.

기업공개는 6건 826억원에 그쳤으나 유상증자는 4건에 8천727억원에 달했다. 두산건설이 3천154억원, 두산중공업이 4천718억원의 증자를 실시했다.

회사채는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이 감소하고, 연초(1~4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수요가 줄면서 전월 대비 33.9% 감소한 12조9천716억원이었다. 전월의 19조6천327억원 대비 6조6천611억원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2조6천280억원으로 전달보다 46.1% 감소했으며 금융채도 8조4천810억원으로 36.1%줄었다. 5월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0조8천329억원으로 전월의 500조1천217억원에 비해 7천112억원 증가했다.

CP·전단채 총 발행실적은 121조5천82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조7천347억원(9.5%) 줄었다. CP의 발행액은 32조3천166억원이었으며 잔액은 167조922억원이다.

전단채는 89조2천657억원을 발행해 전월보다 11.9% 감소했으며, 잔액은 52조6천341억원이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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