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제조업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제조업은 미약하나마 반등 조짐을 보였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6월 업황BSI는 제조업이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5, 비제조업이 3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조선·기타운수(+20p)가 상승했으나 기타기계·장비(-6p), 전기장비(-8p)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79, -3p)이 내린 반면 중소기업(70, +1p)은 상승했으며 수출기업(80, -3p)이 내리고 내수기업(71, 0p)은 보합이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예술·스포츠·여가(-7p) 등이 하락했으나 전문·과학·기술(+18p), 부동산업(+12p) 등이 오르면서 3포인트 상승을 이끌었다.
7월 업황전망BSI의 경우 제조업이 75로 전월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제조업이 2포인트 상승한 74를 나타냈다.
제조업의 7월 업황전망BSI는 전자·영상·통신장비(-3p), 1차금속(-3p) 등이 하락했으나 조선·기타운수(+22p) 등이 상승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의 7월 업황전망BSI는 정보통신업(+6p), 전문·과학·기술(+7p), 운수창고업(+3p)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2.4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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