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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ICT융합 신산업 혁신 'ICT표준' 채택


5G․스마트농업․재난안전 분야 등 38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는 18일 TTA에서 개최된 제95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라 한다)에서 총 38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분야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고, 특히 5G, 자율주행차, 스마트농업, 드론, 3D 프린팅 등 최근 ICT융합 신산업 분야 핵심 분야에서 TTA표준이 채택됐다.

 [사진=TTA]
[사진=TTA]

5G 융합서비스 기본요구사항인 '5G 시스템 서비스 요구사항' 표준, 스마트팜 실현을 위한 '스마트 축사의 외기․내기․안전 센서 인터페이스 표준', 드론을 안전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드론 택배, 자동 촬영, 안전 점검 서비스를 가능케 할 '무인비행장치 통신 물리 및 데이터 링크 계층' 등은 ICT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고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정보 관리 및 공유를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 및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 등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4건도 포함됐다.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은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와 여성 등이 긴급 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긴급 구조 요청 수요가 있어 지난해 9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정부기관과 이동통신 3사 등 산업계가 참여해 구축했다.

이 표준이 채택되어 올 12월 이후에는 이 표준이 탑재된 국내 제조사 스마트폰이 출시된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전원버튼을 빠르게 5회 누르게 되면 긴급구조기관으로 음성 및 위치 정보가 전달되어 긴급 구조가 가능케 된다.

한편,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TTA표준 중 국가 전반적인 활용․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표준으로 스마트팜 관련 표준 3건과 긴급 구조 요청 스마트폰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 1건 등 총 4건을 국가표준(KS, 방송통신표준)으로 제안키로 했다.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로 ICT 업체 이외에도 누구나 TTA 사업참가자로 가입할 수 있으며 표준화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TTA를 통하여 다양한 국내외 ICT 표준과 시험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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