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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효린, 학폭 주장 글 등장 "이미지 세탁 역겨워"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출신 가수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가 등장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리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15년 전 효린과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주장한 A씨의 글이 게재됐다. 올해 30세라고 밝힌 A씨는 "효린에게 15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끊임없이 학폭 당한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효린
효린

A씨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기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당했다. 제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까지 때렸다. 이유는 그냥. 제일 어이없던 이유가 제 남친과 본인 남친과 성빼고 이름이 같단 이유였다. 때릴땐 항상 본인을 한대 때리게 시켰다. 쌍방이니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3년 동안 내 자신이 자살을 안 한 게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굣길에는 효린의 화풀이 대상이 돼야 했었기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항상 기도했다. 그 당시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도 못했고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또 "15년이 지난 아직도 티비에 나오면 밥먹다가도 갖다버리고 노래도 전혀 안 듣고 꿈에 나오면 항상 가위가 눌린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인스타 dm으로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했더니 결국 답장은 오지않았다", "가해자가 떳떳하게 TV 나와 이미지 세탁하고 활동하는꼴 정말 역겹다"고 적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저도 이 글에 포함되는 당사자"라는 이의 피해 글도 올라왔다.

그는 "김효정은 쳐다만 봐도 뭘 갈구냐는 등 온갖 언어폭력에 가방, 신발, 옷 등을 하루만 빌려다라 해서 빌려주면 자기 가방, 신발, 옷인 마냥 쓰고 돌려달라고 하면 온갖 욕설에 학교 끝나면 전화 와서 '놀이터로 5분 내로 와라. 안 오면 쳐맞는다'고 하루하루 협박했다"고 적었다.

또 "놀이터에서 폭력을 당한 날 쥐잡듯 개패듯이 구타를 당해 눈에는 핏줄과 멍이 입술은 부풀어 올라 피가 고여 있었고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부모님과 시골 가는 날) 얼굴 그렇게 된 거 걸리지 않으려고 아프다고 시골 못 가겠다며 자는 척을 했다. 엄마가 결국 제 눈을 보시고 학교에 쫓아간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효린 측은 효린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확인 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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