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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인근 규모 4.3 지진 발생, 원전은 영향 없어


인근 한울 원전 지진계측값 설정치 미만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오늘 11시 16분경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지점(깊이 32km)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 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현재까지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혹은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진앙지에서 약 88.4km 떨어져 있는 한울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

원전 지진경보 설정치는 0.01g, 수동정지 설정치는 0.1g, 자동정지 설정치는 약 0.18g다. 원전설계기준은 0.2 또는 0.3g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및 결과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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