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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시춘 아들 마약, 진보 측 반응 궁금…'김무성 사위는 까더니'"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신모씨가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것에 대해 "진보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21일 이준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족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연좌되는 어떤 형태의 지적도 부당하다고 여기는데, 과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마약 사위 건으로 이런 저런 얘기하던 분들이 유시민 이사장 마약 조카에는 어떻게 반응할지는 좀 궁금하다"는 글을 적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또 유시춘 이사장 아들의 대마초 밀반입 혐의 구속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내 상식선에는 사위보다 조카가 가깝긴한데…"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유 이사장의 아들이자 유시민의 조카인 신씨가 마약 밀반입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신씨는 2017년 10~11월 외국에 거주하는 한 지인과 공모해 대마 9.99g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유 이사장은 아들 신씨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유시춘 이사장은 "아들 신씨는 모르는 일"이라며 "마약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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