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유인택(64)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21일까지 3년이다.
경복고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유 신임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과 기획시대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비상임)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영화 ‘프로듀서 1세대’로 불리는 영화 기획·제작자 출신이다. 영화 ‘결혼 이야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목포는 항구다’ 등 20여 편을 제작했다.
유 신임 사장은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문체부는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기획·창작·제작 활동 경험, 투자·자금 운용 등의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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