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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X김명수, '단, 하나의 사랑' 판타스틱 천상의 조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단, 하나의 사랑'의 설레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5월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은 사랑 한 톨 없는 독한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와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단(김명수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가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안방극장을 물들일 춤의 향연, 발레리나와 천사의 눈부신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등과 이정섭 감독, 최윤교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이미 캐릭터에 흠뻑 빠져든 배우들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사진=KBS]
[사진=KBS]

신혜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발레리나 이연서를 자신의 색깔로 그려냈다. 신혜선은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 발레리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낙천주의 사고뭉치 천사 김단으로 분한 김명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기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똘기 충만한 천사 단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신혜선과 김명수의 신선한 조합은 드라마의 기대 포인트다. 두 배우는 차가운 독설을 내뱉는 발레리나와 호기심 가득한 천사의 만남을 환상의 케미로 그려냈다. 첫 호흡부터 기대를 높인 신혜선, 김명수의 만남이 화면에선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이동건은 발레단 예술감독 지강우 역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지강우는 남다른 예술 안목의 소유자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어른 남자와 예술가의 모습을 그려냈다. 실제 무용과 출신인 김보미의 발레리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보미는 극중 신혜선에게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았다. 뛰어난 발레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단단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명품배우들의 시너지가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몰입도를 높였다. 도지원은 발레단 단장 최영자 역을 맡는다. 최영자는 발레단의 흥행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야망 넘치는 인물이다. 김인권은 대천사 후로 분해, 극중 김명수와 천사 선후배 케미를 만든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전, 현직 발레리나들도 참석했다. 발레 드라마로서 완벽한 준비를 기울이고 있는 것. '댄싱9'으로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최수진은 무대를 책임지는 안무 감독으로서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쾌도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정섭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15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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