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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유인석 "윤총경, 친분있으나 청탁없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인석 대표는 '유인석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경찰총장으로 잘못 알려졌던 윤모 총경에 대해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심어린 충고를 해줘 신뢰를 갖고 친분을 쌓게 된 것이 전부다. 최종훈 음주운전 당시에는 알지도 못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기억이 나지도 않고, 실제로 투자자가 아닌 여성 지인을 잘 챙겨주라는 이승현의 말 뒤에 이어진 농담들일 것"이라며 "그 농담 또는 허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서 진실로 성접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기사화된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휴대전화 분석 자료,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된 기사들에 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그리고 저희의 사적인 대화, 부적절한 행동 등으로 인해 혼란과 분노를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최대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석 대표는 빅뱅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으며,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총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라고 지목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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