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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첫방 '닥터프리즈너', 한국판 '왕좌의게임' 될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오늘(20일)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송민엽, 제작 지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 분)과 사활을 건 치밀한 수싸움을 전개해가는 교도소와 메디컬이 접목된 서스펜스 장르극.

스스로 독을 품고 킬러세포가 된 나이제가 천재적인 두뇌와 의술을 바탕으로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을 적출해가는 쫄깃하면서도 통쾌한 스토리 라인에,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경합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KBS]
[사진=KBS]

매회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과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영화같은 색감과 미장센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트린 '다크 히어로' 나이제

팔색조 남궁민은 에이스 외과의에서 초법적 응징자로 흑화해가는 나이제 역을 맡아 야누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많은 생명을 살려내왔던 천재적인 의술을 활용해 악에는 악으로 응징해나가는 '다크 히어로' 나이제의 활약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프레임을 철처하게 깨부수며 짜릿한 공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전망이다.

#역대급 캐스팅, 믿고 보는 배우들의 불꽃 시너지

'닥터 프리즈너'는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부터 이다인, 박은석, 이민영, 김정난, 장현성 등 믿고보는 배우 라인업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남궁민과 함께 교도소로 향한 또 한 명의 의사 한소금 역은 권나라가 맡아 열연한다. 동생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정신과 의사다운 독특한 분석과 추론 방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차가운 지성미부터 걸크러시한 면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김병철은 비리와 욕망에 물든 탐욕스러운 '교도소의 왕' 선민식으로, 최원영은 태강그룹의 1순위 후계자인 이재준으로 분해 한층 더 밀도있는 웰메이드 장르극을 완성한다.

여기에 이다인, 박은석, 이민영, 김정난, 장현성 등 배우들의 몰입도 100% 실감 연기는 긴장감과 불안감을 극대화시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교도소 판 왕좌의 게임' 나이제VS김병철, 전율의 두뇌플레이

촘촘하게 짜여진 나이제의 교도소 장악 플랜과 수십년동안 치밀하게 쌓아올린 김병철의 수성전략이 맞부딪치는 최강의 창과 방패의 숨 막히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나이제와 선민식의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이 매회 충격적인 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전장이 될 교도소 세트 역시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미장센으로 완성됐다.

#의사+죄수의 이질적인 조합, 어떻게 풀어나갈까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감옥과 메디컬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한번에 풀어주는 힌트가 등장한다. 나이제가 VIP 재소자 오정희(김정난 분)의 희귀병 발병을 유도하는 장면이 바로 그것.

황인혁 PD는 "'닥터 프리즈너'의 가장 큰 모티브는 형집행정지"라며 "병을 고치는 의사가 어떻게 병을 만드는 사람이 됐을지 그 아이러니한 과정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다양한 희귀 질병의 병명과 증상들도 의학자문을 받아서 디테일하게 표현해 메디컬 드라마를 즐겨보시는 분들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술비만 20억, 스케일X액션X몰입감 다 잡았다

교도소 세트는 이색적인 미장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미술감독이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들은 '닥터 프리즈너' 만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주목도를 한껏 높였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이 영화에서 쓰이는 애너모픽 렌즈로 촬영돼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스케일감을 제공한다.

특히 영하의 날씨 속에 도로 전체에 살수세트를 설치 실제로 블랙아이스 위에서 미끄러지는 듯한 자동차 사고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덤프 트럭과 버스의 출동 장면을 CG가 아닌 실제 액션으로 담아낸 스펙타클한 액션장면까지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TV로 보실 때 영화화면 모드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닥터 프리즈너'는 오늘(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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