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축구영재 13세 원태훈 군이 꿈에도 그리던 영원한 우리형 호날두와 이탈리아에서 만난다.
20일 방송되는‘영재발굴단’에 세계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출연한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원태훈 군. 어려운 형편 탓에 태훈 군 부모님은 온종일 일하느라 매일 새벽 6시가 되어서야 퇴근하는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태훈 군은 자신의 꿈을 위해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올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있는 유벤투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어머님의 지지와 끝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된 호날두는 태훈 군의 롤모델이자 우상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세리에A 경기를 보러 이탈리아 행 비행기에 오른 태훈 군과 가족들. 과연 태훈 군은 호날두 선수를 만날 수 있을까.
한편의 드라마 같은 축구 소년의 아주 특별한 여정은 20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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