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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챔프 1차전 출전 가능성 '50대 50'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주포 노릇을 하고 있는 파다르(헝가리)가 검진을 다시 받았다.

파다르는 지난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우리카드와 원정 2차전에 결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열린 팀 연습까지는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파다르는 원정 숙소 근처 병원으로 가 진찰을 받았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파다르가 정상적으로 뛸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파다르는 팀 숙소인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이동했다.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결장했지만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파다르는 19일 오전 팀 지정병원을 다녀왔다. 구단 측은 "다행히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허리쪽 근육 경련이 심한 상태다.

병원에서는 치료와 함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파다르는 현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2전 3승제)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에서 만난다.

1, 2차전은 대한항공의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파다르의 1차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구단 측은 "파다르는 오늘과 내일(20일)은 훈련 없이 쉴 예정"이라며 "허리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나올 확률은 반반"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2차전에서 파다르가 빠진 자리를 허수봉이 잘 메웠다. 만역 파다르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도 뛰지 못할 경우 허수봉에 문성민, 전광인 등 기존 공격수들이 그자리를 대신해야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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