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경기력 제고 위한 '그라운드·불펜' 개보수 완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019 시즌 개막을 맞아 선수단 경기력 제고를 위한 그라운드 및 불펜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먼저 불규칙 바운드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야 잔디 전면과 외야 잔디 일부를 교체하고 그라운드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다. 파울존을 인조잔디로 교체해 추운 겨울철 인조잔디 위에 비닐하우스 등을 설치해 선수단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이와 함께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그라운드 내야 부분을 선수들이 선호하는 '인필드 믹스'로 교체했다. 인필드 믹스는 야구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특수 흙으로 쉽게 부서지지 않아 불규칙 바운드를 줄이고 스파이크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선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불펜 투수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 및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해 불펜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좌우 측 외야 불펜에 노후화된 인조잔디도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 새로 설치했다.

또한 불펜 투수와 코치들이 경기 중 수월하게 그라운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좌우 외야 불펜에 2.5m 높이의 단상을 새로 마련했다. 단상 안쪽에 선반을 설치해 선수들의 도구 보관도 가능해졌다.

이 밖에 SK는 1·3루 더그아웃 단상의 인조잔디 전면 교체, 1루 복도 바닥재 부분 교체 등 환경 개선을 통해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도모했다.

투수 김태훈은 "투수 코치님들을 포함해 불펜 투수들도 모두 새로운 불펜에 만족하는 분위기"라며 "구단에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만큼 선수들도 좋은 시설에서 더욱 집중해 경기를 준비하고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경기력 제고 위한 '그라운드·불펜' 개보수 완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