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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 1심 선고 연기…5월 공판


외제 차량 담보로 수천만원 챙긴 혐의로 재판 넘겨져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에 대한 선고기일이 미뤄졌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왕진진에 대해 이날 오후 선고 예정이었지만 변론을 재개했다. 다시 열리는 공판기일은 오는 5월 1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 전준주(왼쪽). [조이뉴스24 DB]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 전준주(왼쪽). [조이뉴스24 DB]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당시 왕진진 측 변호인은 피해 변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 2017년 문모 교수에게 10억원대 중국 도자기라고 속인 뒤 1억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외제 차량을 수리해주겠다며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고, 두 사람은 현재 이혼소송 중이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폭행,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을 주장하며 피해자 보호명령을 청구한 상태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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