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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모르는 10대 타짜들…'실화탐사대' 청소년 불법 도박 '충격 실태'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한 고3 학생이 국민청원에 혼자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온라인 불법도박의 피해자였던 그는 10만원을 따며 도박에 빠져든 후 이틀 만에 1천 300만원을 잃었다. 결국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했고, 자살 소동 후 100일간 도박을 멀리 했다. 하지만 집요하게 계속되는 도박 사이트의 전화와 공짜 포인트의 유혹에 흔들려 다시 도박에 빠졌다. 이 학생은 2주 만에 500만원을 탕진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는 이같이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불법 도박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실화탐사대' 청소년 온라인 불법 도박 [MBC]
'실화탐사대' 청소년 온라인 불법 도박 [MBC]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불법도박은 대출, 절도, 자살 등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었다. 온라인 불법도박은 사이트를 해외 IP로 만들어 추적도 어렵고 뚜렷한 해결책도 없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전국 14만 명의 청소년이 도박중독 고위험군"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아이들은 불법도박의 유혹에서 안전할까?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의 실태를 13일 오후 8시 55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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