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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다운로드 350만·가입자 300만명 돌파


"핀테크 변화 선봉…혁신적인 데이터 금융 이끌 것"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데이터 기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올 2월 누적 다운로드수 350만건, 가입자수 300만명,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1월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월 중순에 이미 350만명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뱅크샐러드 측은 이 속도라면 2019년 목표로 하고 있는 1천만 다운로드 달성을 빠르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MAU는 36만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평균 150만명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 상승했고, 고객 연동 관리금액은 10조원에서 87조원으로 1년 만에 770%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이미지=레이니스트]
[이미지=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진행된 ▲신한카드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올해 ▲교보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현대캐피탈 ▲현대해상 ▲DB손해보험과도 양해각서(MOU)를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MOU의 핵심은 정부의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금융이 새롭게 진화하는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올 초 발표했던 데이터 중심의 금융(Data Driven Finance)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돈 관리를 넘어 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써 한층 더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법 국회 통과 및 규제 샌드박스 시행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대한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금융사와의 협력을 추진해 데이터 활용은 물론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의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뱅크샐러드의 주요 고객은 20대와 30대가 전체 회원의 70%로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고객의 유입도 111% 늘었다.

뱅크샐러드의 직원 수는 작년 초 30명에서 최근 9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만 100명을 더 충원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최근 정부를 중심으로 핀테크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 변혁이 이어지면서 마이데이터 금융분야 시범사업인 뱅크샐러드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게 되는 것 같다"며 "금융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금융권의 API 개방 정책이나 규제 샌드박스 등의 혁신적인 정책들 덕분에 핀테크 사업 환경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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