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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HD]김향기, "생후 29개월, 정우성과 광고 찍었다"


[조이뉴스24 이영훈 기자]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1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던 중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김향기는 2003년 29개월이던 당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정우성과 만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향기는 "그게 제 첫 광고였다. 낯선 공간이고, 겁도 많이 먹어서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저는 그 기억이 안나지만 들은 얘기들이다. 그래서 '안되겠다'하고 감독님이 다른 아이들로 대신 하려고 했는데, 그때 (정)우성 삼촌이 오셔서 같이 가자고 이렇게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제가 삼촌을 보더니 손을 잡고 갔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우성,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봉.'

조이뉴스24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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