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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SK네트웍스, 3Q 실적 기대치 부합…"관심 필요"-신한금투


"상승분 모두 반납"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천원은 모두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413억원(-20%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43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다만 휴대폰 유통 영업이익은 212억원(-11%), 주유소는 20억원(-77%), 상사는 138억원(-34%)으로 부진했단 평가다.

하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폰과 유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마케팅 비용 증가와 무역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며 "가전렌탈과 워커힐의 경우 큰 폭으로 실적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439억원(+3% YoY)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주유소와 무역부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가전렌탈과 렌터카 등 여타 사업이 실적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란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주가는 AJ렌터카 인수 결정 후 코스피 지수 하락과 함께 고가 인수 논란, 캐피탈사의 렌터카시장 진출 우려로 인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며 "호주 자원개발, 중국 부동산 등 적자사업 매각 계획이 있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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