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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수협력사 45억원 수출계약 '성과'


지엠티 등 9개 중소기업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여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KT의 우수 중소 협력사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45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도 올렸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14일(현지시간)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018(GITEX 2018)'에 9개 협력사가 참가, 수철계약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GITEX는 중동 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로, 매년 4천개 이상의 기업과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KT는 GITEX 2018에 'KT 파트너스' 전시관을 구성, 9개 협력사에게 독립된 전시공간과 함께 바이어 상담공간 등을 제공했다. 또한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전문 통역사 등을 지원했다. 특히 박람회에 앞서 참가기업들이 보다 많은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도 주선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엠티(선박관제솔루션) ▲시그넷이브이(차량용 급속 충전기) ▲유비쿼스(기가와이어 솔루션) ▲에이제이월드(5G 광단자함)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1인승 시뮬레이터 기반 VR 게임) ▲성창통신(초소형 무정전 전원장치), 콘포테크(음식물쓰레기종량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펀진(홈 IoT 서비스)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고려오트론, 에이제이월드 등은 400만달러(약 4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사전에 전시 참가기업들에게 제공한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효과를 톡톡히 본 것.

실제로 참가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시기간 하루 평균 100회 이상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이 활발이 이뤄진 만큼 전시 후 추가 수출계약도 기대된다.

KT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우수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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