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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천대, 5G 기반 스마트캠퍼스 조성한다


오픈랩 창업·연구지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가천대학교에 5세대통신(5G) 시대를 채워나갈 비즈니스와 콘텐츠 개발 환경이 조성된다.

가천대는 전교생에게 SW교육을 실시하고 인공지능기술원과 가상현실체험센터 등을 갖췄다. 또 길병원은 IBM 인공지능 닥터 '왓슨'을 국내 첫 도입하는 등 4차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KT(대표 황창규)는 가천대(총장 이길여)와 5G 기반 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가천대는 5G 기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환경 조성에 협력하게 된다. 또 국내 처음으로 5G와 연계한 의료용∙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KT 5G 오픈랩(Open Lab)을 이용한 학생∙교수들의 창업·연구 지원 ▲VR·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제작 ▲음성인식∙터치스크린∙번역∙건물안내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 안내 시스템 적용 ▲5G 교내망 구축(시범테스트용) 등에서 협력한다.

이에 따라 KT와 가천대 학생∙교수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을 이용,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해 다양한 5G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생태계 조기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5G를 비롯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KT의 ICT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가천대에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 또 노인들의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용 VR 콘텐츠도 개발, 가천대 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VR로 보급한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5G 오픈랩을 활용, 국내 최초 5G 기반의 교육 환경 혁신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기반 창업과 연구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환경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국내 대학 처음으로 실시되는 5G 기반 캠퍼스 교육망 구축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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