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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 몬트리온에 7번째 AI연구센터 설립


이달 중 개소 예정…지난해 8월 개소한 AI 랩과는 별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 7번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몬트리올에 AI 연구센터를 열고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에 적용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삼성전자의 AI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를 중심으로 한 상용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에 현지 대학교 등과 협업해 AI 핵심 알고리즘 등 미래 기술을 선행 연구하는 조직인 AI랩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에 세우는 AI 연구센터는 AI랩과는 다른 조직이다. AI랩보다 인적 규모도 크고, 수행하는 역할도 다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 9월 미국 뉴욕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몬트리올 AI 연구센터가 7번째다.

삼성은 지난 8월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AI를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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