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11.46포인트) 오른 2156.83을 기록 중이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35% 떨어지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전날 약세를 보이며 선조정을 받은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반전했다.
기관이 9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견인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억원, 33억원 매도우위다.
순매수 자금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 비차익거래가 102억원 순매수, 차익거래는 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100억원 매수우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1.57%(11.27포인트) 오른 730.11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편 원화는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1%(2.40원) 내린 1131.90원에 거래 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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