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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혜경궁 김씨' 고발 취하 "정치 대립구조로 악용·온갖 억측 난무..안타까워"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혜경궁 김씨(@08_hkkim)'에 대해 고발을 취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뉴시스]

13일 오후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혜경궁 김씨' 논란이 "지방선거뿐 아니라 당대표 경선 과정에까지 정치적 소재로 활용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당 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발 취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애초 조사의뢰 취지와는 다르게 또 다른 정치적 대립구도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악용되고, 온갖 억측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해당 트위터 계정이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등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바 있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가 이재명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 지사 측은 아내가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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