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 국제관함식` 일본 욱일기 게양 논란으로 `불참`, 기지 앞에서 `피켓 시위`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0~14일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46개국 해군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서 진행된다.

또한, 11일 해상사열에는 미국 핵추진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CVN-76)를 비롯해 12개국의 함정 17척과 우리 해군 함정 24척을 포함,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함께한다.

이어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1척도 해상사열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욱일기(旭日旗) 게양 논란으로 불참하며 중국도 구축함 1척을 보낼 예정이었으나 자국 사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전했다.

이번 관함식에 일본은 함정을 보내지 않는 대신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 일본 해상자위대 막료장(우리의 해군참모총장)인 무라카와 유타카(村川豊) 대장이 이끄는 대표단 6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린 10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관함식 반대 시위가 진행됐다.

국제관함식 개최는 반대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는데, 2007년 해군기지 건설이 결정된 이후부터 시위를 벌이고 공사를 방해했던 단체들이 대부분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정마을 기지반대주민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이하 관함식 반대 공동행동)은 이날 기지 앞에서 관함식 반대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 국제관함식` 일본 욱일기 게양 논란으로 `불참`, 기지 앞에서 `피켓 시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