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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삼환 김하나 목사 "세습 논란, 비자금 의혹 방송" 명성교회 측,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PD수첩'에서 명성교회 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에 대해 방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PD수첩에서는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김삼환 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이 비자금과 관련돼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400억원의 헌금을 걷는 재정 담당 박 모 장로가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의 죽음과 함께 비자금 800억원의 실체가 드러났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후 김삼환 목사의 생일과 명절 등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전달됐다는 증언과 외화 밀반출 정황, 1600억원 상당의 전국 부당산 보유 내역 등의 의혹이 전해졌다.

한편, 명성교회 측은 방송 후 비자금 의혹에 대해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라며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에 명성교회는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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