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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KBO 리그 '9월 MVP' 이름 올려


지난 9월 최다 홈런·'장타율 2위 등 호성적…프로 데뷔 후 첫 월간 MV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KBO 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29)이 선정됐다.

한동민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결과 월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총점 38.11점을 얻어 26.08점을 받은 이용찬(투수, 두산 베어스)를 제쳤다.

프로 데뷔 후 첫 월간 MVP 수상이다. 한동민은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에서 모두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는 총 30표 중 10(33.3%)를 획득했고, 팬 투표에서도 40%를 넘어서는 28,136표(42.88%)를 받았다. 지지를 받았다.

한동민은 지난달(9월) 한달 동안 24경기에 출장해 12홈런을 기록했다. KBO리그 전체 타자 중 최다 홈런이다. 그는 또한 장타율(7할7푼7리) 2위, 안타(32개)와 타점(26개) 모두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소속팀에서 중심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또한 한동민은 SK 구단 최초로 좌타자 40홈런을 달성했고 최다 타점 기록 타이(2017년 최정·113타점)도 작성했다.

한동민의 9월 MVP 시상식은 오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효열 신한은행 상무가 시상을 한다.

한동민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증정된다. 또한 신한은행 후원으로 한동민의 출신교인 대천중학교에는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 기부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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