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해당 대학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이번 달 23일 처음으로 신생아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래 지금까지 15명이 감염됐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들은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해당 병원의 신생아실을 당분간 폐쇄하는 동시에 감염 경로와 병원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호흡기나 손으로 전염되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구토나 설사 같은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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