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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딸 나혜진 "父 재혼 흔쾌히 인정, 아빠의 선택 존중"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나한일과 전처 유혜영의 딸 나혜진이 아버지의 재혼에 대한 심경을 밝혀 화제다.

[출처=TV조선 '마이웨이']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나한일이 출연했다. 이날 나한일의 딸 나혜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나한일은 딸을 '보물'이라고 소개했다.

나혜진은 이혼한 전 아내 유혜영과 사이에서 얻은 딸로, 아빠를 따라 잠깐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현재 바리스타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두 사람은 나한일의 재혼 후 따로 살고 있지만 일주일마다 꼭 만나 함께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나혜진은 "아빠가 없어 배운 것들이 많다. 지금까지 아빠를 원망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나한일은 자신의 오랜 수감 생활에도 비뚤어지지 않고 바르게 잘 자라준 딸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혜진은 "아빠의 재혼을 흔쾌히 인정했다. 그건 아빠의 선택이기 때문에제가 어떻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빠의 인생은 아빠의 인생인 거고, 나의 인생은 또 나의 인생인 거고 그것을 아빠가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나한일은 1989년 드라마 ‘무풍지대’로 데뷔 4년 만에 일약 스타덤에 올라, 당시 상대 배우였던 유혜영과 결혼했다. 그러나 이혼 후 다시 재결합,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옥중에서 정은숙과 재회, 재혼했다.

한편 나한일의 딸 나혜진은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했으며 영화 '롤러코스터, '사랑해! 진영아', '족구왕', 인허 플레이스',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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