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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남북회담 성과 환영…구체적 행동 보여줄 시간"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평양정상회담 성과를 환영하며 "이제는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시간"이라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한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이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중요한 합의사항을 환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력과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출처=뉴시스 제공]

그러면서 "공동 선언에는 북한이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핵 시험장과 발사대를 해체하겠다는 중요한 약속이 포함됐다"며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관련된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따라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 안전하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대한 남북의 노력을 지원한다"면서 국제사회의 동참과 단결을 촉구했다.

또 "적절한 방식으로 (남북)당사자들을 돕기 우해 유엔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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