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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안타·최지만은 휴식


[탬파베이 9-3 텍사스]소속팀 희비는 엇갈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타자 맞대결은 열리지 않았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안타를 쳤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삼진 2개를 당했으나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과 같은 2할6푼9리(536타수 144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선발 등판한 디에고 카스티요가 던진 2구째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소속팀이 0-4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바뀐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다시 한 번 밀어친 타구는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앨비스 앤드루스가 안타를 쳐 2루까지 갔다.

텍사스는 이때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후 추가 진루하거나 홈을 밟지 못했다. 노마 마자라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가 돼 해당 이닝이 종료됐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5회말과 7회말 돌아온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당일 뛰지 않고 덕아웃에서 소속팀 동료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전날(19일)까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으나 당일 텍사스 선발투수로 좌완 요한더 멘데스가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팀의 맞대결에서는 탬파베이가 텍사스를 9-3으로 꺾었다. 탬파베이는 4-1로 앞서고 있던 4회초 4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토미 팜은 3회초와 8회초 각각 솔로포를 가동하며 5타수 3안타(2홈런)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공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5연승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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