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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 반발 컸던 아키모토야스시 협업 취소


일본 새 싱글 앨범에서 '버드' 제외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일본 그룹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의 협업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11월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 일본 싱글 앨범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변경된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앨범에서 '버드(Bird)'는 제외되고, '아이돌(IDOL)' 리믹스 버전이 추가된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방탄소년단이 11월 7일 새 싱글을 발표하는데, 타이틀곡 '버드'를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팬들은 아키모토 야스시가 우익성향을 가지고 있고 여성에 대한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협업 중단을 요구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의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변경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변경 전)

1. Bird 2. FAKE LOVE - Japanese ver. 3. Airplane pt. 2 - Japanese ver.

(변경 후)

1. FAKE LOVE - Japanese ver. 2. Airplane pt. 2 - Japanese ver. 3. IDOL (Remix) 4. FAKE LOVE - Japanese ver. (Remix)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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