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허경환, 주짓수 대회 76kg급서 금메달 "마흔에도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어"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개그맨 허경환(37)이 주짓수대회에 출전해 수준급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화제다.

[출처=뉴시스 제공]

허경환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급 토너먼트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허경환은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곧바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도 8-2 판정승을 거뒀다.

평소 주짓수 마니아로 잘 알려진 그는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깔끔한 승리를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수련이 부족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이제 곧 마흔인데, 지금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더욱 수련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어머니가 응원을 해주시면서도 걱정 또한 많으셨는데 오늘 승리로 멋지게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대회가 끝난 후 허경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간만에 심장 쫄깃" 이라며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주관으로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로드FC 가맹 체육관에서 출전한 3천여 명의 유소년 주짓수 꿈나무가 참가했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허경환, 주짓수 대회 76kg급서 금메달 "마흔에도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