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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함' 진수 '설계에서 건조까지 모두 국내기술'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국내 기술로 만든 첫 3천 톤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의 진수식이 열려 화제다. 진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출처=MBC 방송화면]

해군의 첫 2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길이 83미터. 무게 3천320톤에 육박해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보유한 잠수함보다 2배 정도 크며 함교에 설치되는 6개의 수직발사관을 통해 지상의 목표물을 정밀 타격 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특히 설계에서 건조까지 모두 국내기술로 만들어져 과거 1992년 독일에서 기술 협력을 받아 잠수함을 만든 지 26년만, 세계 15번째로 잠수함 설계국이 됐다.

정부는 국가 안보는 물론 방산 수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진수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군, 강한 국방력이 함께 해야 평화로 가는 우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며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했다.

한편, 도산 안창호 함은 시험평가와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22년 1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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