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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서 아동 8명 상습 학대 보육교사 입건 "엉덩이 때리고 팔 잡아끌고"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출처=뉴시스 제공]

1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39살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과 8월 인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의 엉덩이와 등을 때리거나 팔을 잡아 끌고 밥을 강제로 먹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어린이집 폐쇄회로 CCTV 두 달치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피해 아동 8명이 A 씨에게 57차례 신체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리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어린이집 원장을 입건하는 한편,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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