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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집' 소설가 최옥정,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향년 54세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소설가 최옥정 씨가 13일 오전 6시 30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54세.

[출처=최옥정 SNS ]

최옥정 씨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끝내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건국대 영문과, 연세대 국제대학원을 마치고 영어교사, 은행원 등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30대 중반,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01년 ‘한국소설’ 신인상에 ‘기억의 집’이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소설집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장편소설로 ‘안녕 추파춥스 키드’, ‘위험중독자들’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단편 ‘고독 공포를 줄여주는 전기의자’로 이효석문학상 본심에 진출하기도 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2호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9시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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