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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10~50mm 비 전망했지만, 성산 누적 강수량 318.8mm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3일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동부·북부에는 호우경보,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 성산은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누적 강수량 318.8mm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져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제주공항 역시 호우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내려졌으나, 항공편 운항에는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출처=연합뉴스TV 캡처]

앞서 기상청은 제주에 1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예보보다 훨씬 더 많은 비가 쏟아져 시민들을 당황케 했다.

이후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 있는 고기압대가 예상과 달리 빨리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들어오면서 두 기류가 합류하는 지점이 제주도 동쪽에 위치하고 기압골 영향까지 더해져 강한 비가 쏟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늘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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