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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 중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원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재난 및 안전관련 용역업체들로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같은 연구원 소속 간부 공무원 1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연구원의 상급기관인 행정안전부 자체 조사에서 드러나 이달 초 연구원 본원이 위치한 울산경찰에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관련 증거자료를 전달받아 본격적으로 수사중"이라며 "수사 초기단계라 자세한 혐의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가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 연구기관으로, 실용적인 재난관리기술을 연구하고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듬해 국민안전처에서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전환됐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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