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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여상규 논란`에 "프로레슬링 같아" 과거에도 "웃기고 앉았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2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4선)과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3선) 간에 벌어진 설전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준석 위원은 "단순한 감정 싸움이라고 보기에는 서로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 합의된 약간 프로레슬링 같은 싸움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12일 이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 의원이 판사 출신인데 박 의원이 `당신이 판사야`라고 했다. 이런 사법부의 뼈 아픈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당신이 전직 판사 출신으로서 전 직장을 보호하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정치적 주장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또한, "반대로 여 의원 입장에서는 결국에 이게 청문회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오히려 자꾸 청문 본질과는 관계없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 때문에 서로 감정 대립을 했다. 보통 4선 의원쯤 되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소리 지르면서 싸우면 단순히 격해져서라기보다는 격해진 데도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상규 위원장은 과거 간첩 조작 사건의 고문 피해자 중 한 명인 석달윤 씨에 대한 선고와 관련해 묻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질문에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이 정말”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해당 발언은 비난 여론으로 번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글이 작성됐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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