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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연락사무소 14일 개소식, 곧바로 업무 시작 "상시 협의 소통 채널"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남북이 오는 14일 개성에서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열기로 함에 따라 남북간 '상시 소통'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출처=YTN 방송화면]

공동연락사무소의 소장은 천해성 차관이 겸직하고 북측은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9월 14일 오전 10시 반에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진행이 되며 남북 각각 50~6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이 끝나면 공동연락사무소는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업무, 당국 간의 회담 협의 업무,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의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남북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 서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에서 고위급 회담 양측 수석대표가 서명,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연락사무소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상시적인 협의 소통 채널로 정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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