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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토막 살인사건 30대 용의자 검거…"내가 죽였다" 시인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토막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1일 3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다.

과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용의자 A(34)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압송 과정에서 "내가 죽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며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긴급 체포된 '과천 토막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과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출처=뉴시스 제공]

경찰은 시신이 버려진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차량을 특정하고 시신 발견 이틀 만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본인 소유의 소렌토 차량으로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 풀숲에서 훼손된 시신이 든 비닐봉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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