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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에게 전화 건 `안희정 아들` 누나라 불렀다? "연애사 정리해달라"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김지은 전 비서에게 안희정 아들이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안 전 지사 아들이 김 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전해졌다.

당시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안 전 지사의 아들이 실수로 전화를 걸었으나 받기 전에 곧바로 끊은 적 있다"며 "잘못 누른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정혜 변호사는 "안 전 지사 측은 아들이 실수로 전화를 잘못 누른 것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피해자 측 입장에서는 아들이 전화를 시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압박되고 불안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손 변호사는 "아무리 실수라고 하더라도 그 가족이 아들인 전화했을 때는 (피해자 입장에서) 내가 본 피해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겪을 고통을 생각하게 된다"며 "이것이 불안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9일 안희정 전 지사의 세 번째 재판에서 증인 구씨는 “(김지은 씨가 언론에 피해 사실을 폭로한) 지난 3월 5일 저녁 안희정 전 지사의 큰 아들로부터 ‘누나(김지은)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야 할 것 같은데 도와줄 수 있느냐’는 문자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씨는 “(안희정 전 지사의 큰 아들에게)바로 전화했더니 민주원 여사가 받아서 ‘김지은의 평소 행실과 과거 연애사를 정리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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