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7월 ICT 수출 185.6억불, 수입 91.0억불…中·美·EU에 흑자 기조


3大 주력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43개월만에 수출 동반 증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85억6천만 달러, 수입액은 91억 달러, 수지는 94억6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20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율이며, ICT 3대(大) 주력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이 43개월만에 동반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04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수요(서버 및 스마트폰 등) 증가 지속 등으로 3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2.6% 증가한 25억1천만달러를 수출했다. LCD패널 경쟁 심화 속에서 OLED 패널 수요 확대에 힘입어 8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출 호조 등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 실적을 나타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역시 10% 증가한 9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실적으로는 중국이 101억6천만 달러, 베트남 22억5천만 달러, 미국 17억 달러, EU 9억5천만 달러, 일본 3억9천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실적으로는 반도체가 38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5억7천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10억5천만 달러, 휴대폰은 8억4천만 달러였다. 이중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 수입현황은 중국이 34억3천만 달러, 일본이 9억1천만 달러, 베트남 7억 달러, 미국이 6억6천만달러 순이었다.

ICT 수지는 94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미국, EU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7월 ICT 수출 185.6억불, 수입 91.0억불…中·美·EU에 흑자 기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