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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청소년 핸드볼, 세계선수권 5전 전승으로 16강 진출


광복절 일본과 8강 진출 놓고 단판 승부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고 5전 전승(승점 10점)을 기록하며 D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프랑스가 4승 1패(승점 8점)로 2위, 스페인이 2승 1무 2패(승점 5점)로 3위, 2승 3패(승점 4점)한 튀니지가 4위로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16강은 광복절에 벌어진다. 절묘하게도 상대가 일본이다. 8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의 우위, 그러나 일본도 투자를 늘려 빡빡한 승부가 예상된다.

프랑스와는 전반 11분까지 10-10 동점이었다. 이후 한국은 라이트백 박소연(삼척여고)의 연속 3득점에 라이트윙 김수민(황지정산고)의 추가 득점으로 4점차로 앞서갔다. 프랑스도 뒷심을 발휘해 22-21, 1점차로 따라왔다.

후반, 한국은 4분 만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피봇 이다은(황지정산고), 센터백 오예닮(인천비즈니스고), 김수민, 박소연이 4점을 합작하며 10분께 30-26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리드를 유지하며 45-39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6강전이 시작, 17일 8강, 19일 4강,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하면 크로아티아-독일전 승자와 8강에서 겨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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