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BMW 운행중지 명령, 이유는? "처벌이 아니라 빨리 안전진단을 받도록"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화재 우려로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 가운데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 2만여 대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다.

이는 잇단 화재로 차량 탑승자와 인근 차량·시설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BMW 리콜 대상 차량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출처=연합뉴스 캡처]

한편,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지자체장에게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는 차량에 대한 정비 지시와 운행중지 명령 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행정조치는 지자체가 취해야 한다.

이에 각 지자체는 국토부로부터 받은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 소유자와 소유자 주소지 등을 파악해 운행정지 명령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국토부는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조치가 아니라 빨리 안전진단을 받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며 BMW를 통해 파악한 안전진단 미실시 차량 정보를 지자체에 전달하는 등 운행정지 명령 시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BMW 운행중지 명령, 이유는? "처벌이 아니라 빨리 안전진단을 받도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